등산할 때 액션캠으로 영상 찍어보신 분들 많으시죠?
근데 집에 와서 보면 흔들림 때문에 멀미 날 것 같은 영상만 가득한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특히 수직으로 덜컹거리는 흔들림은 정말 답이 없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그랬는데, DJI Action 5 Pro를 쓰면서 설정만 제대로 바꿨더니 완전 다른 영상을 건질 수 있었어요.
2024년 9월에 나온 DJI Osmo Action 5 Pro는 등산용으로 정말 괜찮은 액션캠이에요.
4K 30fps에 RockSteady 3.0 손떨림 보정 기능을 켜고, 셔터속도를 1/400 이상으로 설정하면 수직 흔들림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1/1.3인치 대형 센서 덕분에 밝은 하늘과 어두운 계곡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고요.
배터리도 1950mAh라서 실제로 4K 30fps로 2시간 반 정도 연속 촬영이 가능하더라고요.
제가 여러 영상 리뷰랑 사용자 후기를 50개 넘게 찾아봤는데, 다들 가슴 마운트랑 적절한 설정만 맞추면 GoPro보다 안정적인 POV 영상을 찍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경쟁 제품 대비 배터리는 2배 길고, 케이스 없이도 20m 방수에, 영하 20도에서 3시간 넘게 쓸 수 있어요.
오늘은 실제 필드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등산 영상 촬영 시 꼭 알아야 할 설정들을 정리해 봤어요.
📹 흔들림 제로로 만드는 핵심 설정법
등산하면서 걸을 때 발생하는 수직 흔들림이 진짜 문제예요.
DJI 포럼에서도 8천 회 넘게 조회된 토론이 있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겪는 문제인데요.
근데 설정만 제대로 하면 완벽하게 해결돼요.
가장 중요한 건 최소 셔터속도 설정이에요.
50개 넘는 MTB 영상을 만든 전문가가 "최소 셔터속도를 1/400으로 설정하면 어두운 곳에서도 카메라가 항상 영상을 안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어요. EIS(전자식 손떨림 보정)는 빠른 셔터속도로 프레임을 찍은 다음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서 보정하는 방식이거든요.
셔터속도가 느려지면 모션 블러가 과해져서 안정화 효과가 떨어져요. PRO 모드에서 셔터 범위를 1/400~1/8000으로 꼭 설정하세요.
ISO 범위도 중요해요.
ISO 100-800(낮 등산 기준)으로 설정하면 과도하게 밝아지는 걸 막고 안정화 알고리즘이 제대로 작동해요.
어두운 숲길이 많으면 ISO 100-1600까지 올려도 되는데, 3200 이상은 노이즈가 확 늘어나니까 피하는 게 좋아요.
노출
노출 보정(EV)은 -0.3으로 설정하세요.
밝은 하늘이나 눈 덮인 능선에서 하이라이트가 날아가는 걸 막아줘요.
약간 어둡게 찍힌 영상은 편집에서 살릴 수 있는데, 과도하게 밝은 부분은 복구가 불가능하거든요.
실제 테스트에서도 밝은 곳과 그늘진 곳을 오가는 등산로에서 특히 효과적이었어요.
텍스처와 노이즈
텍스처(샤프니스는) -1이나 -2로 낮추는 게 좋아요. 디지털 과도 샤프닝 때문에 부자연스러운 가장자리가 생기는 걸 줄일 수 있어요.
노이즈 리덕션은 0으로 두되, 정말 어두운 곳에서만 Low로 바꾸면 돼요.
마운트 위치
마운트 위치도 흔들림에 영향을 줘요. 가슴 마운트가 머리 마운트보다 수직 바운스를 확실히 줄여줘요.
백팩 스트랩 마운트는 편한데 거친 지형에서는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후기가 많더라고요.
셀카봉을 손으로 들고 걷는 건 "배 멀미 유발한다"는 포럼 의견처럼 수평 흔들림까지 더해져서 피하는 게 좋아요.
등산에 딱 맞는 해상도와 프레임 설정
등산 촬영의 기본은 4K(3840×2160) 30fps예요.
화질, 배터리, 자연스러운 움직임 세 가지 모두 최적의 균형점이거든요.
30fps는 우리 눈이 보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모션 블러를 만들어줘요. 전문가들도 "30fps가 영상을 더 역동적으로 보이게 하고 영화 같은 느낌을 준다"고 평가해요. 반면 60fps는 매끄럽긴 한데 "너무 부드러워서 오히려 부자연스럽다"는 의견이 많아요. 60fps는 배터리를 25% 더 먹고 파일 크기도 2배 가까이 커지니까, 슬로우 모션 필요한 특정 구간에만 쓰는 게 좋아요.
4K 해상도는 필수예요. EIS 안정화가 프레임 가장자리를 잘라내서 작동하기 때문에 1080p로 찍으면 안정화 후 화질이 흐릿해져요. 여러 리뷰어가 "1080p는 액션캠에서 추천 안 한다"고 했어요. 4K는 편집할 때 크롭하거나 리프레이밍할 여지도 주고요. 파일 크기는 분당 약 375MB라서 128GB SD카드에 5시간 정도 담을 수 있어요.
화각 선택은 마운트 위치에 따라 달라져요.
일반적으로 광각이 등산에 제일 좋다고 하는데요. 왜곡이 최소화되면서 안정화 성능도 최대로 뽑아내고 전문적인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왜곡을 최소화하고 싶어서 저는 표준(왜곡 보정)으로 합니다.
초광각(155°)은 몰입감 있는 시점이랑 넓은 풍경 촬영엔 좋은데 가장자리에 왜곡이 있어요.
표준(왜곡 보정)은 왜곡이 전혀 없어서 브이로그 스타일엔 적합한데 시야가 좁아요.
가슴 마운트엔 광각이나 초광각을, 헬멧 마운트엔 광각만, 셀카봉엔 표준(왜곡 보정)나 광각을 쓰는 게 좋아요. 헬멧에 초광각 쓰면 헬멧이 과하게 프레임에 들어와요.
컬러 프로필은 일반 사용자라면 Normal 10-bit이 최적이에요. 바로 공유할 수 있는 생생한 색상을 보여줘요.
전문 편집자라면 D-Log M 10-bit으로 찍어서 후반 작업에서 최대한 유연하게 만질 수 있어요.
D-Log M은 13.5 스톱 다이내믹 레인지를 활용해서 어두운 계곡과 밝은 하늘을 다 담아내요.
⚡ 손떨림 보정 기능 제대로 활용하기
Action 5 Pro는 4가지 안정화 모드가 있는데, 각각 특정 상황에 최적화돼 있어요.
RockSteady 3.0이 등산의 기본 설정이에요. 다축 안정화를 제공하면서 최소한의 크롭으로 효과적인 보정을 해줘요. 필드 테스트에서 "바위 구간, 작은 낙차, 험한 구간 지날 때 훌륭하게 안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4K 120fps까지 지원하고 넓은 화각을 유지해요.
RockSteady 3.0는 셔터 속도를 높이고 센서 이미지를 분석한 다음 가장자리를 잘라내서 보정하는 방식이에요. 여러 프레임을 겹쳐서 하나의 선명하고 정확하게 노출된 프레임으로 만들어요. Daily Scenario를 쓰면 표준 셔터 속도로 영화 같은 모션 블러를, Sport Scenario를 쓰면 빠른 셔터로 모션 블러를 줄이고 안정화 효과를 높여줘요.
RockSteady 3.0+는 더 강력한 안정화를 해주는데 화각이 많이 좁아져요. 진짜 거친 지형에서만 쓰세요. 대부분의 사용자가 "RockSteady+가 너무 많이 크롭한다"고 평가했고 일반 등산엔 과해요.
HorizonBalancing은 ±45° 기울기 보정을 해주고 4K 60fps까지 지원해요. Standard FOV만 쓸 수 있고 상당히 크롭돼요. 평탄한 트레일이나 워킹 투어 스타일 콘텐츠에 적합한데, 역동적인 움직임이나 경사가 심한 지형에선 기울기 각도가 중요한 정보라서 추천 안 해요.
HorizonSteady는 360° 수평 회전을 보정하는 가장 강력한 기능이에요. 완전한 360° 롤에도 수평선을 잠가줘요. 근데 1080p나 2.7K 60fps 이하에서만 쓸 수 있고 최종 화각이 엄청 좁아져서 일반 등산엔 안 맞아요. 사이클링이나 익스트림 활동에 특화돼 있어요.
🔋 배터리와 화질의 황금 균형점
Action 5 Pro의 1950mAh Extreme Battery Plus는 경쟁 제품보다 50% 더 길게 쓸 수 있습니다.
최적 배터리-화질 설정은 4K 30fps + RockSteady + Wide FOV + Normal 컬러예요.
이 조합으로 실제 등산 환경에서 135-150분 연속 녹화가 가능하면서 화질도 충분해요. 알프스 테스트에서 "하루 종일 약 30분 분량 찍었는데 배터리가 60%나 남았다"는 보고도 있었어요. 대부분 등산은 간헐적으로 찍으니까 배터리 하나로 하루를 커버할 수 있어요.
4K 60fps로 바꾸면 녹화 시간이 90-100분으로 약 33% 줄어요.
4K 120fps는 63분밖에 안 되니까 슬로우 모션 필요한 짧은 구간에만 쓰세요.
1080p 24fps는 최대 240분(4시간) 가능한데 앞서 말했듯 안정화 후 화질이 떨어져서 추천 안 해요.
고효율 배터리 전략으로 화질에 영향 안 주는 팁들이 있어요.
화면 타임아웃을 3초로 설정하면 녹화 중 화면 볼 필요 없으니까 전력을 많이 아껴요.
화면 밝기를 30-50%로 낮춰도 햇빛 아래서 충분히 보여요. Single Screen Preview를 켜면 안 쓰는 화면이 꺼져서 추가로 절약돼요.
음성 제어는 꺼두세요. 계속 듣고 있으면 배터리 많이 먹어요. WiFi랑 Bluetooth도 파일 전송이나 설정 바꿀 때만 켜세요.
Snapshot 모드를 켜면 버튼 한 번으로 녹화 시작하고 중지하자마자 전원이 꺼져서 유휴 시간을 없앨 수 있어요.
안정화 선택도 배터리에 영향 줘요.
RockSteady(일반)는 영향이 거의 없는데, RockSteady+는 처리가 더 필요해서 약 5-10% 추가로 먹어요.
HorizonSteady는 집약적 처리로 최대 15% 줄어요. 등산엔 일반 RockSteady가 안정화와 배터리의 최적 균형이에요.
추운 날씨 대응도 중요해요. Action 5 Pro는 영하 20도에서도 작동하고 3.6시간 녹화 가능한데, 추울 땐 예비 배터리를 따뜻한 주머니에 보관하세요. 더운 날씨엔 직사광선 피하고 4K 30fps가 60fps보다 열 발생이 적어요.
장거리 등산을 위한 전력 시스템으로는 Adventure Combo(배터리 3개 + 충전 케이스 + 1.5m 익스텐션 로드)가 좋아요.
충전 케이스는 3개 배터리를 2.5시간에 동시 충전하고 보조배터리로도 쓸 수 있어요.
20,000mAh Anker 보조배터리면 4-5개 배터리 충분히 충전돼요.
등산용 기본 설정 개인적으로 느낀 정리 ⭐️
- 해상도: 4K (3840×2160)
- 프레임레이트: 30 FPS
- 안정화: RockSteady 3.0 or RockSteady 3.0+
- 화각: 광각 (저는 표준)
- 노출: Auto, EV -0.3
- 셔터 범위: 1/400 - 1/8000
- ISO 범위: 100 - 800 (낮), 100 - 1600 (숲)
- 화이트 밸런스: 5500K 또는 Auto
- 텍스처(샤프니스): -1
- 노이즈 리덕션: 0
- 컬러 프로필:
- 일반인 : Normal 10-bit
- 전문가 : D-log M 10-bit
이 설정은 개인적인 의견이라서 참고용으로 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설정을 한 번쯤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DJI Action 5 Pro로 전문가 수준의 안정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등산 영상을 찍으시길 바랍니다.
처음엔 복잡해 보여도 한 번 세팅해 두면 계속 그대로 쓸 수 있으니까 꼭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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