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61 플러터 개발, 이제 제대로 배워보자 - 도서 '플러터 엔지니어링' 리뷰 플러터로 앱 하나 만들어봤는데, 막상 코드를 다시 보면 '이게 왜 이렇게 작동하는 거지?' 하는 의문이 들 때가 있죠. '플러터 엔지니어링'은 바로 그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책입니다. 플러터가 화면을 그리는 진짜 비밀여러분이 코드에서 버튼 하나를 만들면, 화면에 버튼이 나타나죠? 근데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시나요? 우리가 작성하는 위젯 코드는 사실 '설계도'일 뿐입니다. 이 설계도를 받아서 실제로 화면에 뭔가를 그리는 건 완전히 다른 시스템이에요.특히 화면이 바뀔 때 플러터가 전체를 다시 그리는 게 아니라, 바뀐 부분만 똑똑하게 찾아서 업데이트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이런 원리를 알고 나니까 '왜 이 코드는 빠르고 저 코드는 느린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앱 구조, 대충 짜면 나중에 .. 2025. 10. 24. 넷플릭스 영화 - 목요일 살인 클럽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넷플릭스에서 정말 흥미로운 영화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처음에는 큰 기대 없이 시작했는데, 2시간이 훌쩍 지나갈 정도로 몰입하여 시청하게 되었습니다.바로 목요일 살인클럽(The Thursday Murder Club)이라는 작품입니다.🌟 화려함보다는 진짜 연기력이 빛나는 작품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노련한 4명의 배우들이 보여주는 뛰어난 연기력입니다.최근 영화들처럼 화려한 액션이나 특수효과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배우들의 연기력만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진정한 실력파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양원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이야기영화의 배경은 요양원 같은 곳으로, 여기에 거주하고 있는 4명의 노인분들이 주인공입니다.이분들은 매주 목요일마다 모여서 미제 사건을 연구하는 클럽 활동을.. 2025. 9. 2.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관람 후기 갑자기 조조할인으로 영화를 보고 싶어 졌습니다.그래서 검색해 보니... 눈에 들어오는 영화가... 귀멸의 칼날!OTT에서만 봤던 귀멸의 칼날을 대형 스크린으로 보면 어떨까?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예매했습니다. 아침 10시 상영으로 들어가니 관객이 10명 정도 있네요.누적 관객 300만 명이라는 걸 보니 요즘 핫한 영화가 맞긴 맞나 봅니다. 그런데... 아니 그런데... 요즘 개인적으로 일본 콘텐츠가 영 안 맞네요 ㅡㅡ;;;만화책으로 봤을 때는 몰랐는데, 원래 이렇게 회상이 메인 디시였나요?^^플래시백의 향연영화 러닝타임의 50% 정도가 회상인 것 같습니다.뭔가 멋진 액션이 나올 것 같으면... 회상의 호흡 일의 형!뭔가 결정적 순간이 올 것 같으면... 회상의 호흡 이의 형!뭔가 드디어 끝날 것 같으면... 2025. 9. 2. 일드 '유리심장' 후기 예전에 저는 일본 드라마, 영화를 정말 좋아했습니다.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은 작품이 많네요.춤추는 대수사선(얼마 전에 넷플릭에서 시즌1이 나와서 다시 봐도 재밌네요 ㅎ)태양의 노래장미 없는 꽃집마크스의 산심야심당 등등그리고 최근에는 쇼군(디즈니+), 핫스폿(넷플릭스)도 재밌게 봤습니다.뭐~ 일드뿐만이 아니라 미드(아마존 프라임, HBO)도 즐겨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일본 드라마를 예전만큼 자주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아무래도 취향이 조금씩 변하는 건지. 아니면 트렌드가 바뀐 건지. 아쉽네요~일드 특유의 캐릭터 표현(일명 후까시?) 방식이 예전에는 매력적으로 느껴졌는데, 이제는 과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더군요^^;이런 부분은 한국 드라마나 외국 드라마도 있지만 일본 드라마 정도는 아니거든요.그래.. 2025. 8. 29. F1 더 무비 - IMAX 관람 갑자기 F1 영화가 보고 싶어 져서 급하게 상영관 찾아봤는데, 6월에 개봉한 영화가 아직도 하고 있다니?! 🤩역시 명작은 오래간다더니... 2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버티고 있는 걸 보니 심상치 않다는 걸 직감했어요.바로 예매 박고! 오후에 영화관까지 걸어갔어요. (운동도 하고 일석이조 ㅎㅎ)원래 이런 대작은 용산 IMAX에서 봐야 제맛인데... 서울까지 가는 건 좀 그렇잖아요? 그냥 근처 IMAX로 타협했습니다 😅 그리고... 진짜 미쳤습니다 🔥영화관에 사람도 별로 없어서 혼영(혼자 영화 보기) 했는데, 아니 이게 웬걸?첫 장면부터 소름 돋더라고요!다들 F1 영화 재밌다고 하길래 "설마~" 했는데, 아 진짜 왜 그런 말들이 나왔는지 알겠어요. 연기? 대본? 뭐 당연히 좋죠. 3억 달러 들인 영화인데 .. 2025. 8. 19. 뮤지엄산 예상치 못한 비와 함께한 뮤지엄산목요일 아침, 창밖을 내다보니 회색 구름이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며칠 전부터 계획해 둔 뮤지엄산 방문을 취소할까 잠시 고민했지만, 오히려 비 오는 날의 뮤지엄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졌습니다.우산을 챙기고 원주로 향하는 길에 나섰습니다. 도착, 그리고 첫인상원주 치악산 자락에 자리한 뮤지엄산에 도착하니 예상보다 방문객이 적었습니다.비 덕분일까, 아니면 평일이라 그런 걸까. 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행운이었을까요.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온전히 예술 작품들과 마주할 수 있었기 때문인지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건축물의 독특함에 감탄이 나오더군요. 치악산을 배경으로 한 뮤지엄의 전경은 비안개 때문에 더욱 몽환적으로 보였습니다.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건물답게 콘크리트와 자연.. 2025. 8. 16. 디자인 경험을 바꾸는 UX/UI 디자인 with AI 도서 리뷰 🤖 "AI가 내 일을 뺏어갈까?"에서 "AI와 함께 어떻게 일할까?"로"ChatGPT야, 이커머스 앱 와이어프레임 그려줘."밑에 나온 이미지는 제가 직접 ChatGPT에서 만든 결과물입니다.몇 초 후, 깔끔한 와이어프레임이 뚝딱. 심지어 무드보드에 디자인 시스템까지 순식간에 완성됩니다.이게 바로 2025년 디자이너들이 마주한 현실이죠.혹시 이런 상황에서 "내가 설 자리가 있을까?" 걱정하고 계신가요?『디자인 경험을 바꾸는 UX/UI 디자인 with AI』는 바로 이런 고민에 명쾌한 답을 제시합니다."AI가 대체할 게 아니라, AI를 지휘하는 디자이너가 되어라!"👨🏫 17년 베테랑이 말하는 AI 시대의 디자이너 역할이 책의 저자는 AI 디자인 분야의 최전선 전문가이며 저자가 이야기하는 디자이너의 진.. 2025. 7. 29. AI 수업 활용 가이드 - 도서 리뷰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AI 기술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저는 교사가 아닙니다. 근데 교사를 위한 AI 수업 활용 가이드라는 책을 읽어봤습니다. 수업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다양하게 적용하면 업무나 개인적으로도 활용성이 크기 때문에 열심히 정독해 봤습니다. 실무 중심의 체계적 구성이 책은 수업 활용부터 업무 효율화, 학급 운영까지 교사의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구성을 보여줍니다.첫 번째 파트에서는 ChatGPT를 활용한 수업 설계와 평가 방법, GPTs를 이용한 맞춤형 학습 자료 제작, 그리고 자동 채점 시스템 구축 방법을 다룹니다. Canva를 활용한 창의적 수업 자료 개발 방법도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시각적.. 2025. 5. 29. 영화 '로비' 저는 예전부터 주성치 영화를 좋아했습니다.조악하고 과장되며 때로는 진부하게 보일지라도 그 안에는 웃기고자 하는 노력이 보였습니다.말하자면 B급 영화의 진정한 매력은 완성도가 이날 진심의 방향성에 있는 거 같습니다. 예전, 영화 롤러코스터를 처음 보았을 때의 기억이 떠오릅니다."뭐~ 이런 영화도 있구나" 싶은 흥미로움. 그리고 더 놀라웠던 것은 감독이 하정우라는 사실이었습니다.주성치와 하정우... 이 둘은 전혀 다른 궤적을 걷는 배우이지만, 그들이 만들어내는 세계에는 묘한 공통점이 있습니다.특히 애매하게 웃기지 않겠다는 단호함^^?이 치열한 유머의 태도는 때로는 대범하고, 때로는 불편할 정도로 솔직합니다. 웃기는 것은 단순한 동작이나 분장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사람을 웃기는 가장 깊은 기술은 연기와 대사에 .. 2025. 4. 6.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