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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예당호

by 구반장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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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쉬는 날......

오랜만에 바람도 쐴 겸 해서 충남 예산에 있는 예당호에 왔습니다.

예당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이며 국내 최장 출렁다리가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바람도 불어서 그늘 밑에 있으니 시원하네요.

이럴 땐 책 한 권 가지고 오면 딱인데... 아쉽네요^^

 

성인 3,150명이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해 보입니다.

하지만 출렁다리 치고는 얌전한 거 같아요... 아마도 중간에 전망대에 걸쳐 있어서 그런가 예상됩니다.

 

중간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치입니다.

바람이 너무 좋네요^^

 

왼쪽에 보시면 음악 분수가 있습니다.

주중에는 4회(14, 17, 20, 21시) 운영하고 주말, 공휴일에는 5회(14, 17, 19, 20, 21시)에 운영합니다.

아...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불행히도 저는 월요일에 왔습니다 ㅜㅜ;

또한 레이저 영상쇼도 있다는데요. 오후 8시 30분에 한다고 합니다.(월요일 휴무 ㅜㅜ;)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 있는 예당호 홈페이지를 꼭 참고하시고 출발하세요^^

 

 

예당호 출렁다리

마음은 출렁 기분은 일렁 예산호 출렁다리 예산군 예산호 출렁다리

www.yesan.go.kr

 

예당호 주변으로 트래킹 할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운동 삼아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습도가 높지 않고 바람도 시원해서 다음에는 밤에 와서 분수쇼도 봐야겠습니다.

 

근처에 의좋은 형제 공원이 있습니다.

음.... 그냥 단순하니 큰 기대는 마시고 잠깐 차에 내려서 좀 걷는다고 생각하세요^^

 

예당호 근처 식당은 해장국이나 어죽, 장어 같은 게 많더군요. 

근데 저는 초딩 입맛이라서 고민하다가 수육 주는 보리밥 정식을 먹었습니다.

아침도 안 먹고 와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ㅎ

 

밥도 맛있게 먹고 구경도 잘 해서 마무리로 커피 한잔하러 카페에 왔습니다.

이곳은 갤러리 카페라서 1인당 입장료 5천 원을 내면 모든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2층에는 작은 개인 전시회도 있으니 좋은 거 같아요. 

 

카페를 들어가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림 속으로 들어온 느낌이었습니다.

 

1층도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구매도 가능합니다.

 

너무 신기하면서도 기분 좋은 카페입니다.

 

오늘은 예당호를 한번 왔습니다.

자동차로는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무리 없이 와서 느긋하게 바람도 쐬고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뭐... 이런 게 소확행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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