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롤백 불가 논란

카카오톡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롤백이 불가능하다'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카카오 측도 공식적으로 "이전 버전으로 완전 복귀는 기술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밝히면서 이용자들의 궁금증과 혼란이 더욱 커졌죠.

이번 글에서는 카카오톡 롤백 불가의 이유와 앞으로의 전망, 그리고 대안 메신저까지 종합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카카오톡 롤백 불가, 왜 불가능한 걸까?

카카오톡이 "완전 롤백 불가"를 선언한 핵심 이유는 앱의 근본적인 구조 변화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번 2025년 개편은 단순히 UI 디자인을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친구탭을 '전화번호부식 목록'에서 'SNS 피드형' 플랫폼으로 전환하면서 데이터베이스 저장 구조, 기능 로직, 화면 이동 방식까지 모두 크게 바꿨거든요.

이로 인해 기존 데이터 구조와 코드가 새 버전과 호환되지 않아서 단순히 UI만 예전으로 돌리는 것조차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과거 데이터의 완전 복원이나 앱 전체를 예전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하는 건 방대한 시간과 비용, 그리고 보안 문제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 때문에 현실적이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근데, IT업체에서 자신들의 서비스에 대해 수정이 불가능한다는 말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결국 기술력이 안 된다는 말인데...

기술이 안되니 방대한 시간과 비용, 보안 문제가 생긴다는 말로 들립니다^^;;

롤백이 불가능한 이유 요약

• 데이터 구조 변화: 친구목록·대화방 데이터 처리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 기능·화면 로직 변경: 이전 버전 코드와 완전히 달라서 단순 UI 변경만으로는 해결 불가능해요
• 보안·비용 문제: 완전 복구를 위해서는 재설계가 필요한데 이게 방대하고 복잡합니다

2. 데이터 백업은 어떻게 되는 걸까?

일반적인 IT 서비스 업데이트에서는 이전 데이터를 일정 기간 백업해 두죠.

이용자도 개별 대화 내용, 미디어 등은 백업 기능을 통해 저장할 수 있고요.

하지만 이번 카카오톡 개편은 서비스 전체 저장 방식과 아키텍처가 바뀌어서 '과거 백업 데이터'가 새 버전과 완벽하게 호환되지 않는 구조예요. 따라서 기존 데이터가 무조건 삭제된 건 아니지만, 시스템 전면 롤백을 위해서는 예전 구조에 맞는 데이터가 필요한데 그게 불가능한 상황이에요.

일부 대화 백업 같은 기능 복원은 가능하지만, 전체 서비스 복구는 기술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게 카카오 측 설명입니다.

3. 광고 계약 때문이라는 의혹은 사실일까?

일부에서는 '광고 계약 때문에 롤백을 안 해준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카카오톡 대규모 업데이트 후 SNS 피드형 UI에 광고가 크게 늘어났거든요.

카카오는 광고 수익이 롤백 불가의 근본 원인이라는 의혹을 공식적으로 부인했습니다.

국정감사에서도 광고 수익과 롤백 여부는 무관하며, 기술적 어려움이 본질적인 이유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다만 광고 영역 확대로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방향성과 이용자 불편 사이에 갈등이 존재하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IT 기술은 모르겠지만...

지금 업데이트된 카톡을 보면 한번 터치해서 들어가야 하지만 기존에 친구 목록도 살아 있습니다.

채팅창 목록도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그냥 UI 변경만 하면 되거든요.

기존의 카톡에 있는 것을 삭제한 게 아니라 더 추가한 업데이트입니다.

그러기에 UI 순서만이라도 바꾸면 되는데, SNS 피드형 UI를 결국 포기하지 않는 것뿐입니다.

제 주변에 IT 업체 분들에게 물어보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결국 돈(손해) 때문이라는 다들 말씀하시네요.

이건 고객을 선택하느냐... 돈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카카오톡은 돈을 선택한 것입니다.

국민 메신저라는 타이틀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오만함을 넘어서 탐욕적인 선택이 향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이런 기억들이 각인된 사용들은 대안 메신저가 나온다면 과감히 외면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주식 포트폴리오에 스머프같은 존재인 카카오 ㅡㅡ;;;

4. 카카오톡의 미래와 대안 메신저

카카오는 이번 개편을 계기로 AI 연동, ChatGPT 도입 등으로 '슈퍼앱' 전환에 힘쓰고 있어요.

그러나 일부 이용자들은 과도한 SNS화와 광고, 기능 복잡화 때문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어서 완전한 안정과 만족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주요 대안 메신저 비교

• 라인(LINE): 일본 중심의 대중성과 편리함이 장점이지만, 일본 기업 이미지와 개인정보 우려가 있어요
• 네이트온: 국내에서 친숙한 업무용 메신저지만, 사용자가 적고 장기 신뢰도가 불확실해요
• 텔레그램: 높은 보안성과 대규모 그룹 지원이 강점이지만, 국내 친화성이 낮고 외산 서비스라는 점이 단점이에요
• 시그널: 프라이버시가 최강이고 무광고지만, 대중성이 낮은 편이에요
• 디스코드: 음성·커뮤니티 기능이 강력하지만 일상용이나 업무용으로는 부적합해요
• 슬랙: 업무 집중 협업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주로 조직용이라 개인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아요

가만... 이래서 롤백 못한다고 배 째라는 건가?

 

마무리

카카오톡 업데이트의 완전 롤백 불가는 단순 UI 차원이 아니라 거대한 아키텍처 전환에 따른 불가피한 기술적 상황이라고 합니다.

광고 계약이 주된 이유는 아니지만, 광고 영역 확대와 사용자 불편 사이의 균형 조절은 앞으로 큰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대안 메신저들도 각각 특색과 한계가 있으니, 개인의 용도와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향후 카카오톡이 AI 기술과 사용자 편의 개선을 통해 어떤 변화를 이어갈지 지켜봅니다.

 

나 다시 돌아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