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터로 앱 하나 만들어봤는데, 막상 코드를 다시 보면 '이게 왜 이렇게 작동하는 거지?' 하는 의문이 들 때가 있죠.
'플러터 엔지니어링'은 바로 그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책입니다.
플러터가 화면을 그리는 진짜 비밀
여러분이 코드에서 버튼 하나를 만들면, 화면에 버튼이 나타나죠?
근데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시나요?
우리가 작성하는 위젯 코드는 사실 '설계도'일 뿐입니다.
이 설계도를 받아서 실제로 화면에 뭔가를 그리는 건 완전히 다른 시스템이에요.
특히 화면이 바뀔 때 플러터가 전체를 다시 그리는 게 아니라, 바뀐 부분만 똑똑하게 찾아서 업데이트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이런 원리를 알고 나니까 '왜 이 코드는 빠르고 저 코드는 느린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앱 구조, 대충 짜면 나중에 후회해요
앱이 커지면서 어디에 뭘 넣어야 할지 모르겠고, 수정하려면 여기저기 다 고쳐야 하는 문제가 생기죠.
이 책은 화면 부분, 로직 처리 부분, 서버 통신 부분을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려줍니다.
BLoC이니 MVVM이니 하는 말들이 처음엔 어렵게 느껴지는데, 책에서는 '왜 필요한지'부터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실습 위주가 아니라 개념을 이해시키는 방식이라서, 읽고 나면 내 프로젝트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감이 오더라고요.
앱이 느려지는 이유를 이제 알겠어요
제일 답답했던 게 앱이 버벅거릴 때였어요.
이 책을 읽고 나서 큰 파일을 처리하거나 복잡한 계산을 할 때는 별도로 분리해서 처리해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
마치 식당에서 요리사 한 명이 모든 걸 하면 느린 것처럼, 앱도 일을 나눠서 처리해야 빠르다는 거죠.
안드로이드나 iOS의 특별한 기능을 써야 할 때도 있잖아요.
책에서는 네이티브 기능을 플러터와 연결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걸 알고 나니까 '못 만드는 앱이 없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테스트와 보안, 그리고 접근성까지
앱을 만들었으면 버그 없이 안전하게 배포해야 하죠.
책에서는 자동으로 테스트하는 방법과 사용자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배웁니다.
그리고 시각 장애가 있는 분들도 내 앱을 쓸 수 있게 만드는 접근성까지 다루는데, '모두를 위한 앱'을 만들고 싶어지더라고요.
읽고 나서
이 책은 '따라하기' 책이 아닙니다. 대신 '왜 이렇게 작동하는지',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를 깊이 있게 설명하는 책입니다.
처음엔 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천천히 읽으면서 이해하다 보면 플러터를 '진짜로' 아는 개발자가 되어 있을 겁니다.
초보자라면 기본을 먼저 배우고 읽는 걸 추천하고, 이미 앱 하나쯤 만들어봤다면 이 책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거예요.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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