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최근 마트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집어 들다가 가격표 보고 슬며시 내려놓은 적 있으신가요?
한때 한우 대신 찾던 미국산 소고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소고기 가격, 왜 이렇게 올랐나?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생우 가격이 파운드당 2.4달러를 돌파했습니다.
1년 사이에만 20% 넘게 뛴 수치입니다. 2021년만 해도 1달러대였던 걸 생각하면 격세지감이죠.
핵심 원인은 공급 자체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수년째 이어진 대규모 가뭄으로 목초지가 황폐화되면서 소 사육 두수가 75년 만의 최저치인 약 8,620만 마리까지 감소했습니다.
USDA 전망에 따르면 2026년 도매 소고기 가격은 추가로 6.9%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기간에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입니다.
국내 수입가도 껑충…한우 대안이라는 말이 무색해졌다
국내로 들어오는 미국산 소고기 갈비(냉동) 가격은 2023년 100g당 3,912원에서 2025년 4,466원으로 약 14.1% 올랐습니다. 2026년 2월 현재도 4,436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산 소고기는 전체 수입 소고기의 약 47%를 차지합니다. 그만큼 국내 밥상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직접적입니다.
한미 FTA로 관세는 0%가 됐지만, 환율 상승과 공급 감소라는 이중 압박 앞에서 관세 인하 효과는 사실상 희석됐습니다.
국거리용 양지나 안심 가격도 함께 오르면서 가정식과 외식 모두 부담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주요 수입 소고기 가격 비교 (2026년 기준, 100g당)
| 국가 | 갈비(냉동) 가격 | 특징 | 추천 부위 |
| 미국 | 4,436원 | 프라임 등급 수요 높음 | 찰리스롤 |
| 호주 | 3,800~4,200원 | 가성비 우수, 공급 안정 | 차돌박이 |
| 브라질 | 3,500~4,000원 | 저렴하나 품질 편차 있음 | 불고기용 |
호주산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이지만, 글로벌 공급 부족 여파로 전체적인 가격 압박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대형마트들도 수입 다변화에 나서고 있지만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실전 대처법: 소고기 부담, 이렇게 줄이세요
- 대체 부위 활용하기: 갈비 대신 목심이나 양지를 선택하면 100g당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조리 방식만 조금 바꿔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주말 마트 할인 노리기: 대형마트 주말 행사 타이밍에 맞춰 냉동 보관용으로 대량 구매하면 비용을 약 15% 줄일 수 있습니다.
- 대체 단백질 전환: 닭고기 공급량이 사상 최대 수준이고, 돼지고기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안정돼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면서 소고기 의존도를 낮추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숙성육·국거리 중심으로: 빙온 숙성육은 일반 냉동육 대비 육즙 보존이 좋고, 국거리 부위는 장시간 끓일수록 맛이 깊어져 가성비가 높습니다.
환율 변동에 따라 수입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앱이나 마트 가격 비교 서비스를 활용해서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마무리
미국 소 사육 두수 감소와 장기 가뭄이 맞물린 이번 가격 폭등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입니다.
수입 다변화와 대체 부위 활용, 그리고 현명한 쇼핑 타이밍으로 식비 부담을 줄여보세요.
여러분의 장바구니 전략은 어떻게 되시나요? 댓글로 경험을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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