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어도비가 피그마를 200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200억 달러면... 오늘 현재 환율로는 거의 28조에 가까운 돈이네요~
이걸 보면서 사람들은 피그마가 무슨 회사이고 어도비는 무슨 돈이 많아서 이런 투자를 발표한 것인지 궁금하네요.
근데 얼마 전에, 피그마 컨퍼러스에서 피그마 AI 기능까지 발표하는 것을 보고 어도비에 인수되는 것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잉????
알고 보니 EU에서 어도비가 반독점규제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30조에 달하는 소송을 하려고 했고,
결국 어도비가 인수를 포기했는데... 다만, 10억 달러 계약금을 피그마에 지불했다고 하네요.
와~ 10억 달러면... 1조 4천억이네요.... 대박~~~
어찌 되었든 피그마는 그냥 1조 4천억을 벌었네요^^;;;
기사를 찾아보니 피그마 CEO는 그 돈으로 M&A를 통해 관련 기업을 인수한다고 하네요.
오~ 어도비 땡큐~
피그마는 전 세계 UI/UX 디자인 소프트웨어 시장 1위입니다.
UI는 User Interface로 사용자 상호작용이라고 하고 UX는 User eXperience로 사용자 경험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UI/UX 디자인은 사용자의 상호작용을 디자인하고 경험을 디자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피그마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앱/웹 디자이너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프로토타이핑 프로그램으로써 앱을 기획할 때 앱 디자인을 하면서 스마트폰에서 프로토타입 앱처럼 가상으로 구동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작업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디자인을 할 때, 포토샵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지만 여러 페이지가 필요하고 특정 버튼을 터치하면 바로 다음 페이지로 구동되는 것까지 구현할 수 있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프로그램인 어도비 XD, 스케치가 있지만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피그마는 피그잼이라는 화이트보드같은 기획할 때 사용하면 좋을 기능도 있고 얼마 전에 발표한 슬라이드... 한마디로 프레젠테이션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기획할 때나 마인드맵, 스토리보드를 제작할 때도 자주 사용하기에 어떻게 보면 팔방미인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도 포토샵 같은 프로그램에 비해서는 단순하기에 기획자, 디지이너, 개발자도 어느 정도 시간을 투자하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많은 이용하는 프로그램이라서 주변에 기획자, 마케터, 작가 같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토록 쉬운 피그마 클래스' 도서를 공부한 것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표지를 보면 모든 내용이 소개 되어있습니다.
- 현장에서 바로 쓰는 피그마 핵심 테크닉만 쉽게 빠르게!
- 기초 툴부터 프로젝트 구현까지 A to Z 예제로 확실하게!
- 선배 디자이너의 1:1 밀착 강의로 협업 기술까지 완벽하게!
전체적인 내용은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초 클래스, 활용 클래스, 실전 프로젝트로 되어 있습니다.
STEP by STEP으로 기본 예제를 통해서 기능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피그마가 처음은 아니지만 이런 기본 예제를 통해서 한번 더 확인할 수 있더군요.
또한, 제가 잘못 이해한 기능도 교정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30개 기본/활용 예제를 직접 따라 하면서 피그마 사용법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능적인 프로그램은 개론적인 내용보다는 다양한 예제를 통해서 직접 해봐야 공부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중간마다 여기서 잠깐이라는 박스에는 피그마에 주의할 점이나 체크할 부분을 다시 한번 다루고 있기에 이 부분도 정독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 3번째 파트인 실전 프로젝트에는 실무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섹션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 사용자를 생각하는 인터랙션 화면 디자인하기
- 클래스 앱 서비스 제작하기
- 반응형 웹 사이트 쉽게 만들기
- 피그마에서 다 같이 협업하기
공부를 마치고 지금은 직접 해본 예제를 최근에 실무적으로 사용해 봤는데...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공부해 보면서 다른 책에 비해서 느꼈던 장점은 전체적인 흐름이 좋았습니다.
기초, 활용 클래스를 통해서 기능적인 부분을 모두 숙지한 후에 실전 프로젝트에서 실무에서 활용되는 업무적인 내용을 공부하면서 전체적인 테크닉을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렵기 않은 내용이기에 초보자 분들에게도 충분히 좋은 교재가 될 것이고 익숙하신 분들에게는 전체적으로 복습하는 의미에서 좋은 책인 거 같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 책을 제공받아 충분히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7) | 2024.11.01 |
---|---|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3) | 2024.10.27 |
Doit! 플러터앱 개발&출시하기 도서리뷰 (1) | 2024.07.10 |
스케치업 with 엔스케이프 (0) | 2024.07.07 |
'혼자 공부하는 얄팍한 코딩지식' 도서 리뷰 (1) | 2024.06.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