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 블레이드 BX 3

그동안 신었던 신발은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운동화로 뭔가 침대 매트리스 같은 푹신함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근데 얼마 전에 발목 인대 파열 때문에 고생하였습니다.

그러자 푹신한 신발을 신으면 너무 아프더군요.

힘이 분산되어서 아픈 인대까지 힘이 전달되는 것 같아서 좋은 신발이지만 못 신게 되더군요.

그래서 발목이 좋아질 때까지는 옛날에 사두었던 저렴한 신발을 신어볼까 했습니다.

왜냐면 밑창이 딱딱해서 통증이 덜 하더군요.

근데... 오래 걸으니 밑창이 안 좋아서 몸이 힘들더군요 ㅎㅎㅎ

아... 어떻게 하지...

저렴한 신발은 보아 보아핏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발을 잡아 주는 느낌 때문에 괜찮더군요.

그래서 보아핏 시스템이 되면서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 주는 운동화를 찾게 되었습니다.

여러 브랜드를 돌아보고 그중에 이놈으로 결정했습니다.

다른 브랜드도 좋은 게 많았지만 비슷비슷하고 각자 장점되는 기능들이 있어서 그중에 제 발에 맞은 운동화로 정했습니다.

 

프로스펙스 블레이드 BX 3 제품입니다.

공홈에 가보니 199,000원 입니다. 근데... 지금 현재, 할인받으면 16만원 대까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근데, 저는 사정이 있어서 매장에서 179,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면 홈페이지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착용감은 낯설더군요.

항상 푹신한 운동화만 신다가 이런 신발을 신으니 딱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근데, 발을 잡아 주는 느낌이 안정적이라서 좋았습니다.

홈페이지 설명에 보니 4km, 주 3회 이상의 파워 워커를 위한 고기능성 전문 워킹화라고 하니 걷기에 좋은 거 같습니다.

 

다른 여러 브랜드의 보아핏 시스템 운동화를 신어보면서 느낀 것은 앞으로 보아핏 시스템 신발을 구입해야겠습니다.

신발 끈은 신다 보면 항상 풀고 묶고를 반복해야 하는데, 보아핏은 너무 편합니다^^;

다음 신발은 뉴발란스나 K2 브랜드의 보아핏 시스템 운동화로 구입해야겠습니다. 다 좋은 신발이었습니다. 

 

지금 3일 정도 열심히 신고 다니면서 느낀 점은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첫날은 적응하는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저처럼 푹신한 운동화를 신으면 좀 어색하거든요... 

하지만 아픈 발목도 통증도 많이 줄었고요... 

발도 편하고 걷기 좋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