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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자주 만나는 단속 카메라.
과속은 정말 10km까지 괜찮을까? 노란불 통과 시 단속될까? 이동식 카메라는 왜 비어있을까?
2024년 기준 전국 단속 카메라는 약 7만 개로 2019년 대비 32배 증가했습니다.
과속 단속 기준: 10km가 절대기준일까?
많은 운전자가 ‘제한속도 10km 초과까지는 괜찮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지역과 도로별로 다릅니다.
- 일반 도로/고속도로: 약 10km 초과부터 단속되는 것이 표준이지만, 지역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 어린이보호구역(30km): 단 1km만 초과해도 단속됩니다. 과태료는 일반도로의 2배 이상인 7만 원 + 벌점 15점입니다.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입니다.
계기판 vs 내비게이션 속도, 어느 것이 정확한가?
- 계기판: 타이어 회전 수로 측정하므로 타이어 마모도에 따라 오차 발생합니다.
- 내비게이션: GPS로 실제 위치 변화를 측정하므로 실제 속도에 훨씬 더 정확합니다.
법적으로 계기판은 실제 속도보다 5~10km 높게 표시되도록 의도적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안전 운전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신호위반 카메라: 노란불도 단속된다?
- 기본 원칙: 적색 신호에서 정지선 통과 시 단속됩니다.
- 최신 변화: 과거와 달리 최신 카메라는 훨씬 더 정교합니다.
- 기존 루프 센서: 정지선 통과만 감지
- 2단계 루프 센서: 정지선 후방 + 교차로 중앙에 설치. 신호 변화 후 두 센서를 차례로 밟으면 단속
- AI 카메라: 교차로 진입 시점과 차량 궤적을 실시간 분석
주의: 노란불 막바지에 정지선을 통과했더라도 교차로를 빠져나가기 전에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면 단속 가능합니다.
과태료: 무인 카메라 7만 원 (벌점 없음)
이동식 카메라가 항상 비어있는 이유
이동식 카메라는 레이저를 발사하고 반사 시간차로 속도를 측정합니다. 고정식처럼 바닥 센서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비용 문제: 레이저 장비가 매우 비싸서 경찰서마다 1~2대 정도만 보유합니다. 수십 개 박스에 실제 카메라는 몇 대 안 됩니다.
- 효율성 문제: 한 대의 카메라로 수십 개 박스를 돌아다니며 설치/해제해야 하고, 야간이나 비오는 날씨에는 번호판 인식이 어렵습니다.
- 경찰청의 대응: 이동식 카메라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공식 인정했습니다. 이제는 순찰차로 대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연속 이동식 단속 카메라 급속 확대
- 새로운 대안: 2개 이상의 이동식 카메라 박스를 일정 간격으로 배치해 구간 단속 효과를 냅니다.
- 확대 현황:
- 2020년: 6개 구간
- 2023년: 26개 구간
- 2024년: 계속 증가 중
구간 단속 설치비용보다 저렴해서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2025년 최신 동향
- 장비 수: 2024년 약 7만 개 (2019년 대비 32배 증가)
- 신기술: 후면 번호판 인식 카메라 및 양방향 동시 촬영 카메라 도입
- 효과: 교통 사망사고 약 25% 감소, 사고 건수 약 14% 감소
운전자가 꼭 알아야 할 5가지
- 어린이보호구역 – 1km 초과만으로도 단속, 과태료 2배 이상
- 내비게이션 속도 – 계기판보다 실제 속도에 더 정확
- 신호위반 카메라 – 최신 카메라는 노란불 구간도 감지 가능
- 10km 기준 – 표준이지만 절대적 보장은 아님
- 이동식 카메라 – 비어있을 수 있지만 연속 이동식은 점점 확대 중
결론
2024년 이후 단속 카메라는 수적으로 급증하고 기술적으로 진화했습니다.
"조금 넘어도 괜찮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최고의 방법은 제한속도를 지키고 안전하게 운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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