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 자동차보험 완벽 가이드 | 하루만 필요할 때 똑똑한 선택

명절에 부모님 차를 운전해야 하는데 보험 때문에 고민되시나요?

친구 차를 빌려야 하는데 혹시 모를 사고가 걱정되시나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원데이 자동차보험'입니다.

하루 5,000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든든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데이 자동차보험이란?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임시운전자용 자동차보험으로, 하루 단위로 가입 가능한 단기 자동차보험입니다.

차량 소유주가 아닌 운전할 사람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2012년 하나손해보험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2023년 2월 기준 누적 가입 건수 300만을 돌파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원데이 자동차보험의 핵심 장점

필요한 기간만큼만 경제적으로

가장 큰 매력은 유연성입니다.

최소 6시간부터 최대 10일까지 운전 계획에 맞춰 선택할 수 있어 불필요한 보험료 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6시간부터 10일까지, 다른 보험사들은 1일부터 7일까지 가입이 가능합니다.

1일 기준 보험료는 약 5,000원에서 17,000원 수준으로 매우 합리적입니다.

가입 즉시 보장 시작

당일 신청해도 즉시 보장이 시작된다는 점이 원데이 보험의 최대 강점입니다.

기존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은 가입일 자정부터 효력이 발생해 최소 하루 전에 미리 준비해야 했지만, 원데이 보험은 가입과 동시에 보장이 개시됩니다. 오후 3시에 가입하면 1일 선택 시 다음날 오후 3시까지 보장받는 방식입니다.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 가입

공인인증서나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스마트폰 앱이나 모바일 웹으로 24시간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본인인증 후 운전면허증과 차량 번호만 입력하면 몇 분 안에 가입 절차가 완료됩니다.

차주 보험료 영향 최소화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차량 소유주의 기존 보험과 별개로 운영됩니다. 임시 운전자가 사고를 내더라도 차주의 보험료에 추가 할증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빌려주는 사람과 빌리는 사람 모두 부담이 적습니다.

원데이 자동차보험이 필요한 순간

부모님이나 친구의 차를 잠시 빌릴 때, 장거리 여행에서 교대 운전이 필요할 때, 중고차 거래 시 시운전을 할 때, 렌터카 이용 시 추가 보장이 필요할 때 원데이 자동차보험이 유용합니다.

보험사별 비교

하나손해보험은 만 20세부터 1~7일간 가입 가능하며 무보험자동차 상해 보장을 제공합니다.

DB손해보험은 만 21세부터 가입 가능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합니다.

삼성화재는 만 21세부터 6시간에서 10일까지 가장 긴 가입 기간을 제공하며 대물배상 최대 3억원을 보장합니다.

KB손해보험과 롯데손해보험은 만 24세부터 1~7일간 가입 가능합니다.

간편한 가입 방법

원하는 보험사 앱을 다운받거나 웹사이트에 접속한 후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합니다.

운전할 차량의 번호판 번호를 정확하게 입력하고 보험 적용 기간을 선택합니다.

보험 상품은 최소형, 기본형, 종합형으로 구분되는데, 보장이 넉넉한 기본형 이상을 추천합니다.

약관에 동의하고 결제를 진행하면 가입이 완료됩니다.

가입 불가 대상 확인 필수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모든 차량에 가입할 수 없습니다.

본인 또는 배우자 소유 차량, 법인 소유 차량,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 렌터카 외제차, 카셰어링 차량, 10인 이상 승합차는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특히 무보험 차량에 원데이 보험을 가입해도 무보험 운행으로 간주되어 범칙금을 내야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약물 운전, 뺑소니, 소유자 동의 없는 운전은 절대 보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이면 모든 보장이 제외되니 조금이라도 술을 마셨다면 운전을 삼가야 합니다.

대부분의 원데이 보험은 자기차량손해 특약이 기본 미포함되어 단독사고 시 차량 수리비는 보장받지 못합니다.

대물 보상 한도는 최대 3억원 수준으로 일반 자동차보험의 평균 5억원보다 낮습니다.

고급 외제차와 사고가 발생하면 보상 한도를 초과한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다만 원데이 보험은 과속,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 12대 중과실 사고도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임시운전자특약과의 차이

기존 임시운전자특약은 차량 소유주가 가입하고 차주가 보험료를 부담하며, 가입일 자정부터 효력이 발생했습니다.

반면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운전할 사람이 직접 가입하고 운전자가 보험료를 부담하며, 가입 즉시 보장이 시작됩니다.

온라인과 앱으로 24시간 언제든 가입 가능하고 12대 중과실도 보장한다는 점에서 더욱 편리합니다.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갑작스러운 운전 필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기본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한 선택입니다.

명절 귀성, 여행, 렌터카 이용 등 단기 운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보장 한도와 제외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본인의 운전 상황에 맞는 적절한 보장 수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