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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카페 오늘은 치앙마이에서 일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네코에몬(고양이)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이 카페는 일본의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치앙마이의 독특한 카페 문화 속에서 일본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네코에몬 카페는 치앙마이의 한적한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이곳은 일본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카페에 들어서면 일본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며, 다양한 식물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이 인상적입니다. 카페의 외관은 전통적인 일본의 토리이 게이트와 함께 아름다운 정원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푸르른 대나무 숲 사이로 스며드는 오후 햇살이 만들어낸 그림자가.. 2025. 5. 22.
오징어 쌀국수 - 치앙마이의 별미 피곤한 밤 비행기 후에 만난 태국의 오전, 그리고 더위와의 첫 대면. 오늘은 특별한 쌀국수 탐험을 떠났습니다!밤 비행기로 도착해 호텔 침대에 쓰러지자마자 눈 떠보니 어느새 아침 10시! 창밖을 내다보며 오늘의 방콕 열기를 가늠해 봅니다.아직은 호텔 에어컨의 은혜로운 품 안에서 숨을 고르고 있지만, 곧 바깥세상으로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살짝 긴장이 됩니다. 태국 쌀국수는 매장마다 완전히 다른 요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동네마다, 가게마다 고유의 레시피와 국물 맛이 있어 같은 이름의 요리라도 천차만별입니다.오늘은 특별히 '오징어 쌀국수'라는 다소 독특한 메뉴를 먹으러 왔습니다. 에어컨이 없는 소박한 식당이지만, 다행히 그늘 아래는 아직 견딜 만큼 시원했습니다.현지인들로 가득 찬 이곳, 뭔가 특별한 .. 2025. 5. 21.
반캉왓 예술가 마을 치앙마이에는 비행기로 밤 10시쯤 도착했습니다.호텔에서 그다음 날 오전까지 푹 쉬고 점심을 먹으러 나왔습니다.이번 치앙마이는 7번 정도 온 거 같은데요. 오랜만에 와서인지 새로 방문한 곳이 많았습니다.특히 마켓이 참 많아진 거 같습니다.예전에는 나이트바자, 선데이마켓 같은 곳이 많았다면 뭔가 세련된 마켓이 많아졌습니다.다양한 예술품들도 많고 태국 스타일로 제작한 물건들도 많더군요.근데 한편으로는 오랜 시간 동안 자연스럽게 생성되고 사람들이 몰리는 것이 아니라...어떤 자본으로 한 번에 형성된 느낌을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뭐... 이렇게 이국적이고 이쁜 곳들이 많이 생긴다면 여행하는 사람으로서 땡큐죠^^; 그래서 오늘은 반캉왓 예술가 마을에 와봤습니다.워낙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유명한 곳이라서 이번 여행에서.. 2025. 5. 21.
치앙마이로 출발 오늘은 제가 최근에 다녀온 치앙마이 9박 10일 여행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5년이라는 긴 공백기. 코로나와 여러 사정으로 하늘길을 잊고 지냈던 시간이 무색하게, 인천공항 출국장에 들어서는 순간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출국장의 그 특유의 분위기, 여행객들의 설렘이 가득한 얼굴들, 그리고 세계 각국으로 향하는 비행기들의 행선지가 적힌 전광판. 이것만으로도 제 마음은 이미 절반쯤 치앙마이에 도착해 있었죠. 비가 내리는 활주로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데, 이상하게도 시원함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프레스티지석을 예약했고, 이건 마치 첫 애플 제품을 사는 것과 비슷한 기분이었어요. 한 번 맛보면 돌아갈 수 없다는 그 느낌^^?프레스티지석의 혜택은 비행기에 오르기 전부터 시작됩니다. 바로 라운지 이용입.. 2025. 5. 20.
5년만의 해외여행... 대마도 5년 만에 드디어 해외로 탈출! 비행기... 라고 생각했는데 배를 타고 가는 여행이었습니다.지도 앱이 여행 경로를 계산했다면 '그냥 비행기 타세요'라고 했을 텐데 말이죠. 전날 부산에 내려가서 관광도 즐기고, 다음 날 아침 일찍 부산항에서 대마도행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제 경험에서 나온 인생 최고의 조언 하나 드립니다: 뱃멀미약은 여권보다 중요합니다! 여권 잃어버리면 대사관에서 도와주지만, 뱃멀미는 그 누구도 도와줄 수 없어요.날씨가 안 좋아 파도가 치면? 그때부터는 지옥문이 열리고 토사천국이 시작됩니다. 🤮대마도는 한 마디로 '한국의 시골을 일본어 버전으로 바꾼 곳'입니다. 근데 한국인들이 너무 많이 와서 한글 간판, 한글 메뉴가 많더군요.한국에서 일본을 보러 갔는데 한국에 온 느낌에... 아이러니.. 2025. 5. 18.
영화 '로비' 저는 예전부터 주성치 영화를 좋아했습니다.조악하고 과장되며 때로는 진부하게 보일지라도 그 안에는 웃기고자 하는 노력이 보였습니다.말하자면 B급 영화의 진정한 매력은 완성도가 이날 진심의 방향성에 있는 거 같습니다. 예전, 영화 롤러코스터를 처음 보았을 때의 기억이 떠오릅니다."뭐~ 이런 영화도 있구나" 싶은 흥미로움. 그리고 더 놀라웠던 것은 감독이 하정우라는 사실이었습니다.주성치와 하정우... 이 둘은 전혀 다른 궤적을 걷는 배우이지만, 그들이 만들어내는 세계에는 묘한 공통점이 있습니다.특히 애매하게 웃기지 않겠다는 단호함^^?이 치열한 유머의 태도는 때로는 대범하고, 때로는 불편할 정도로 솔직합니다. 웃기는 것은 단순한 동작이나 분장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사람을 웃기는 가장 깊은 기술은 연기와 대사에 .. 2025. 4. 6.
3D 모델링 작업과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블렌더 3D & AI 최근 블렌더 3D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블렌더는 오픈 소스로 제공되는 강력한 3D 제작 도구로, 1993년부터 개발되어 3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합니다.무료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전문가 수준의 기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저는 주로 2D 디자인을 다뤄왔지만, 3D 디자인 역시 익히고 싶다는 생각에 블렌더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보다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서울의 한 학원에 등록해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했는데, 수업이 끝나갈 무렵 한 가지 확신이 들었습니다.블렌더는 학원에 가지 않고도 충분히 독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학원에서 배우는 것도 나름의 장점이 있습니다.하지만 지방에 거주하는 입장에서 서울까지 오가는 시간과 비용을 고려했을 때, 인터넷 유료 강의 2~3개.. 2025. 4. 4.
초이 카츠 오랜만에 영화 일을 하는 지인을 만나서 증산역 근처에 왔습니다.오후 5시쯤 도착해서 저녁을 먹게 되어서 근처 유명한 돈가스(카츠) 전문점을 방문했습니다. 일본식 돈가스 맛집, ‘초이카츠’에서 히레카츠 정식 먹어봤어요!감성적인 분위기와 바삭하고 촉촉한 돈가스로 유명한 곳이라는 소문을 예전에 들었는데 저도 드디어 다녀와 봤습니다!오늘은 ‘초이카츠’에서 히레카츠 정식을 먹어본 솔직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일본식 정통 돈가츠 전문점, ‘초이카츠’‘초이카츠’는 일본 정통 스타일의 돈가스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많습니다.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 덕분에 혼밥하기에도 부담 없고, 친구와 함께 오기에도 좋아요. 메뉴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은데요, 저는 고기가 부드럽기로 유명한 히레카츠 정식을 주문했답니다.. 2025. 4. 3.
큰남비집 - 남비찌개 남비? 냄비?인터넷에 남비는 옛날 표현이라고 하네요.근데, 그게 중요한가요^^? 맛있으면 되는 거죠~얼마 전, 식스센스 시티투어에 나온 식당을 방문했습니다.식사를 하는데 몇몇 분들이 직원 분에게 TV 보고 왔다고 하니, 과연 미디어의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연예인들 사인이 많네요.남비찌개를 하는 곳이니 종이보다 남비 뚜껑이 더 많나 봐요^^; 저녁 시간 때라서 그런지 손님이 많네요. 이렇게 손님이 많으면 맛이 있다는 기대로 기분이 좋습니다. 다양한 남비찌개가 있습니다.그중에서 돼지김치찌개와 해물순두부찌개를 주문했습니다.아~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계란말이와 함께요~ 기본 반찬과 찌개와 계란말이입니다.반찬은 평범했지만 찌개는 맛있게 먹었습니다.근데, 갑자기 든 생각인데... 요즘 계란말이는 계란만 사용하고 .. 2025. 3. 19.